자동차사고 발생 시 자동차보험 대응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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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고 발생 시 자동차보험 대응 매뉴얼

자동차 추돌 사고가 발생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매뉴얼 콘셉트의 글을 쓰고자 한다. 지금까지 원하지 않는 총 5회 정도의 자동차 추돌사고가 발생되면서 나름의 대처 방안을 깨닫게 되었다. 

 

원래 사고 라는게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가도 막상 발생되면 굉장히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말 그대로 나에게는 일어날 거라는 생각을 잘하지 못해서 평소에 그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께서도 주변의 소중한 연인, 가족 및 지인들에게 자동차 추돌사고가 발생되면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사고 즉시 내가 해야 하는 행동들에 대해 머릿속에 잘 정리되어 있는지 한번 물어보길 바란다. 단순하게 내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회사에 응급사고 발생 신고만 하면 모든 게 내가 바라던 대로 문제 해결이 될 듯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자동차 사고 전에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 사항

  1. 2채널 블랙박스
  2. 자동차 보험회사 응급사고 전화번호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 응급사고 신고 접수 전화번호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내가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은 운전석 기준으로 머리 위에 위치한 선바이저(햇빛 가리개) 내부에 전화번호를 적어놓고 스마트폰 전화번호부에도 자동차 보험사 번호를 등록해 놓는 것이 좋다. 사고가 한 번도 나지 않은 분들이 자동차 추돌사고가 발생되면 많이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때 가서 번호를 찾으려고 하면 불필요하게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 특히 교통이 혼잡한 도로에서 자동차사고가 발생되어 교통 흐름을 막고 있게 되면 여러 운전자들의 성화에 당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바로 2채널 블랙박스의 준비이다. 여기서 말하는 블랙박스를 준비한다는 것은 단순하게 그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정상적으로 녹화되기 위한 안전한 저장 장치 (Micro SD카드, SD카드) 그리고 전 후방 모두 지원하는 2 채널 사양을 가진 블랙박스를 의미한다. 특히 차량 구입 시 딜러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수준의 블랙박스는 저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동 ISO 조절 등이 되지 않아 중요한 결정적인 순간에 녹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블랙박스는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괜찮은 사양의 제품을 사용하길 권장하며 반드시 1 채널이 아닌 전방, 후방 모두 지원하는 2 채널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자동차 추돌사고에서 과실 여부 및 비율을 산정할 때 가장 주요하게 사용되는 것이 바로 블랙박스 촬영 영상인 만큼 블랙박스에 투자하는 비용을 너무 아까워하지 않아야 한다.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촬영해야 하는 사진

일단 자동차 사고가 발생 되었다는 가정하에 과실 비율에 관계없이 (가해자, 피해자 입장 상관없이) 모두에게 필요한 방법으로 대응 매뉴얼을 작성해 보겠다. 사고가 발생되자마자 만약 크게 다친 게 아니라면 차에서 내려서 바로 사진 촬영을 해야 한다. 특히 내 차의 앞 타이어 바퀴의 방향을 촬영해 놓는 것이 좋다. 후방 추돌 사고를 제외하고 과실비율이 일방적인 10:0 형태로 산정되는 경우는 거의 드물기 때문에 향후 과실 비율을 가지고 보험사끼리 논의할 때 핵심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추돌 사고가 발생된 상대방 차량과 내 차량이 사고 난 모습을 한 사진에 담기는 구도로 촬영을 해서 이 사고가 어떤 형태로 발생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게 좋다. 쉽게 말해 우리가 경찰관이라고 가정하고 사건 발생 보고서를 작성한다고 쳤을 때 이 사고가 왜 발생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한 사진을 촬영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그래서 정확하게 어떤 사진을 확보해 놓는 게 좋은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1. 사고 부위 근접 사진

 - 충돌이 발생된 부분에 근접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좋다. 이 사진은 향후 보험처리를 해서 자동차 서비스센터에 입고할때 다시 한번 쓰이게 되니 잘 보관해야 한다 (이 사진에 해당되는 부위와 범위로만 보험 처리를 해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고 당시 좌측 후미 범퍼가 긁혔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만 해당 자동차보험으로 수리 접수가 가능하다

 

2. 사고 현장 원거리 사진

 - 위에서 말한것 처럼 이 추돌사고가 어떻게 발생되었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원거리 사진이 필요하다. 특히 이 사진에는 사고가 발생된 관계자들이 모두 포함되는 것이 좋다. 도로의 차선, 주변 신호 체계 및 장애물 존재 여부 등을 함께 포함해야 한다. 향후 과실 여부를 다투게 되어 민사 소송을 가게 되면 법적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3. 바퀴의 조향 방향 사진

 - 쉽게 말해서 조향을 맡고 있는 전면 바퀴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촬영하는 게 중요하다. 충돌이 발생되는 순간 최대한 충돌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여부를 이를 통해 알 수 있다.

 

 

4. 상대방 차량의 블랙박스 장착 여부 사진

 - 굉장히 예민할 수 있는 사항이라 조심스러운 사항이지만 무엇보다 꽤 중요한 내용이다. 만약 충돌 사고 발생 시 상대방이 본인에게 불리한 경우 본인의 블랙박스 영상이 없다고 주장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고 당시 장착 여부를 증명하기 위해 사진을 남겨 놓는 것이 좋다. 이 부분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줌 기능을 이용하면 보다 쉽게 촬영할 수 있을 듯하다.

 

5. 상대방 차량의 번호판이 나와 있는 사진

 - 살다 보면 의외의 상식을 벗어난 사람들이 많다. 특히 주변 CCTV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시 사고 처리를 해줄 것처럼 구두 합의를 해놓고 도주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향후 경찰서에 사고 접수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동차 번호판 사진이 있어야 한다. 

 

6. 영상

 - 때로는 멈춰 있는 사진보다 하나의 영상이 이해하기 쉬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 사고가 발생된 곳을 360도 한 바퀴 돌면서 천천히 촬영을 해 놓는 편이다. 

 

추가로 위 6개의 사진 및 영상은 반드시 백업 해 놓도록 하고 언제라도 쉽게 찾을 수 있게 클라우드 백업을 해놓는 게 좋다. 핸드폰 사진첩(갤러리)에만 보관해 놓았다가 실수로 지워지거나 하면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 반드시 백업해 놓아야 한다. 향후 과실 비율 산정에 이견이 생겨 민사 소송까지 가게 된다면 굉장히 중요한 증거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결론 : 자동차 사고 사진 대응 매뉴얼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사진 촬영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이유는 나처럼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큰 손해를 본 적이 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한번 호되게 멋 모르고 당하게 되면 그 이후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준비하게 된다. 그래서 난 나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작성했다. 자동차보험사에서는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사실 난 수많은 보험사 고객 중 한 명일 뿐이기 때문에 모든 걸 챙겨줄 것이라는 바람은 현실적이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내 권리와 나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관련 증거들은 내가 직접 잘 모아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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