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뉴스기사 팩트체크 방법

반응형
반응형

언론사 뉴스기사 팩트체크 방법

언론사 뉴스기사 팩트체크 하는 방법 소개

우리는 수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 과거에는 정보가 현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하여 정보의 비대칭성이 문제가 되었다면 지금은 오히려 사람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를 넘어선 수많은 정보로 인하여 문제가 생기고 있다. 특히 언론사들의 가짜 뉴스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사람들의 흥미와 본능을 자극하여 시선을 끌기 때문이다. 보통 가짜 뉴스의 경우 특정 집단 및 개인의 재정적 또는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 작성되어 발간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뉴스 기사뿐 만이 아니라 내가 현재 글을 쓰고 있는 이런 블로그가 포함되는 모든 SNS에서도 본인의 광고 수익을 위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가짜 뉴스를 기반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유튜브에서 이와 같은 항목들이 많으며 실제로 현재 유튜브에서도 가짜 뉴스에 기반한 시청자 수를 확보하여 광고 수익을 올리는 경우 계정 제재를 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우리가 가짜뉴스를 판별해야 하는 이유

가짜 뉴스가 발생시키는 사회적 비용은 엄청나다. 우리나라는 이념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일제 강점기 시기를 지나 결국 남과 북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그 당시에도 정치적 목적으로 군중들을 선동하기 위해 각자의 목표에 맞춰 제작된 수많은 가짜 뉴스들이 양산되었다. 그로 인해 수많은 군중들이 옳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어 발생된 문제는 적지 않다. 우리는 이렇게 우리 인류 역사와 함께한 가짜뉴스를 경계하고 항상 비판적 사고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를 길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출처도 불분명하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의하여 삶을 지배당할 수 있다.

 

 

무엇이 가짜뉴스를 만드는가?

SNU팩트체크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관련 논문 및 보고서 항목 중 "[팩트체크, 어떻게 해야 하나] 팩트체크 주제의 다변화, 시민 관심 반영한 이슈·지식 검증으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이런 내용이 있다. SNU팩트체크 기사 부문 별 분포 항목을 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가장 큰 항목을 차지한 분야는 바로 정치 부분이었다. 그러나 2019년에 가까워질수록 사회 부문의 비중이 현저하게 증가하면서 정치 및 사회 분야가 가장 팩트를 흐리는 항목으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정치적 성향의 양극화 및 이념의 차이에 따라 각자의 집단에 유리한 내용의 정치적 선동을 위해 거짓 정보를 양산하여 배포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짜뉴스 검증 방법 : SNU팩트체크

현재 내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서울대학교(SNU) 팩트체크 (Factcheck)를 활용하는 것이다. 팩트체크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산하 기관으로 이곳에서 제반 운영을 책임지고 총괄하고 있다. 또한 이 곳은 언론사와 대학이 협업하는 비정치적, 비영리적 공공 정보 서비스 모델로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는 웹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하고 SNU 팩트체크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사실이 검증된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SNU팩트체크 검증 방식 및 예시 소개

나는 얼마전까지 HFK에서 딜로이트 전략 컨설턴트 출신인 강양석 파트너님의 데이터 리터러시 (Data literacy) 포럼을 4회에 걸쳐 참석한 바 있다. 해당 세션에서 매번 강조되는 내용이 무한 정보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바로 데이터 리터러시라는 것이었다. 쉽게 말해 뉴스 기사에서 근거로 제시되는 통계 자료 및 인용문 등의 여러 정보들을 읽고 해석하여 그것이 논리적에 사실에 입각하는지 검증할 수 있는 능력 등을 의미한다. 바로 이 포럼을 통해 내가 스킬업했던 내용이 바로 SNU팩트체크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실제로 현재 SNU팩트체크 웹사이트에서 제공되고 있는 원문 기사 검증 내용을 한 가지 소개하려고 한다.

 

 

최근 가장 핫이슈 중 하나인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와 관련된 가짜뉴스 항목을 예시로 살펴보자. 전 인천광역시 연수구 국회의원이었던 민경욱 정치인은 개인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은 발언을 하였다.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자가격리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은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SNU팩트체크에서 위 발언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

출처 : SNU팩트체크 (코로나19, 민경욱 정치인 페이스북 게시글)
출처 : SNU팩트체크 (NEWSTOF 검증)

팩트체크 미디어 뉴스톱(NEWSTOP)의 팩트 검증의 방식은 다음과 같았다. 질병관리본부가 내놓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지침(지자체용) 제 9-2판 의 내용에 다음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다. 해당 자료의 43~44쪽에 실려있는 '확진환자의 접촉자관리' 항목이 바로 민 전 의원에게 적용이 된다. 또한 접촉자 격리해제 기준은 '접촉자가 코로나19 임상증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확진환자 최종접촉일로부터 만 14일이 되는날의 정오에 격리 해제됨을 안내하고 모니터링 종료'로 기재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민 전 의원에 개인 페이스북에 언급한 바와 같이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만약 민 전 의원이 이 사항을 알고도 일부로 정치적 선동을 위한 목적으로 페이스북에 해당 내용을 기재했더라면 한때 민 전 의원을 직접 만나기도 하고 송도 국제도시 관련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던 사람으로서 큰 실망을 할 듯하다.

 

 

바로 위와같은 방식으로 SNU팩트체크 제휴 언론사들은 해당 사실에 대해 팩트 검증을 한 결과를 토대로 기사를 쓰게 되며 이를 SNU팩트체크 웹사이트에 공유한다. 우린 바로 이런 방식으로 팩트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바쁜 일상속에 어떻게 기자들처럼 팩트 검증을 하냐고 반문할 수 있다. 만약 이와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당신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는 정보가 있다면 반드시 이와 같은 방식으로 팩트 검증을 하길 바랍니다".

 

 

서울대학교 SNU 팩트체크 운용 방식

SNU팩트체크 운영 방식, 팩트체크 원칙 및 과정은 다음과 같다.

출처 : SNU팩트체크 운용 방식
출처 : SNU팩트체크 원칙
출처 : SNU팩트체크 과정

본글의 영문 용어 정리

가짜뉴스: Fake news, junk news

허위정보: false information

 

 

관련 게시글 참조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