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평균 데이터 소개

오늘은 네이버 블로그의 평균 데이터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현재 나는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해서 티스토리 블로그까지 확장해서 블로그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네이버 블로그 관리 기능을 모두 이해하고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모든 메뉴들에 대해 직접 들어가 보지 못했다. 마치 제품을 구매하고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사용설명서를 모두 읽어보지 않는 소비자의 심리와 같은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굳이 시간을 내서 네이버 블로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련 기능을 찾아보았다.

 

먼저 이 글은 현재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에 한하여 유용한 정보가 될 듯 하니 티스토리 블로그만 운영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 글은 굳이 읽지 않으셔도 무방하다. 

 

위 사진과 같이 내 블로그에 접속한 후 '관리' 아이콘을 클릭한다. 그리고 관리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이는데 '블로그 > 관리 > 내 블로그 통계 (상단 메뉴 탭)' 메뉴 상단의 탭 중에 '내 블로그 통계' 항목을 선택한다. 그 후 좌측 하단의 '블로그 평균 데이터'를 선택한다.

 

네이버 블로그 관리 화면

 

네이버 블로그 평균 데이터

이 화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는 3개월마다 갱신되며 현재 2020년 3월 22일 자 기준으로 '1월'에 생성된 데이터가 제공된다. 그러므로 다음에 생성되는 데이터는 4월에 조회할 수 있다. 추후 4월에 새로 갱신되는 데이터 또한 추가적으로 1월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비교 분석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그럼 이제 블로그 평균 데이터에서 제공하는 항목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항목은 첫 번째 비교지표이다. 나의 블로그가 전체 평균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항목이다. 누군가가 당신의 블로그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를 물어보면 가장 객관적인 데이터로서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네이버 블로그의 제공업체인 네이버에서 공식적으로 생성 후 배포하는 리포트이기 때문이다. 

 

[비교지표]는 3가지 데이터를 함께 비교하여 제공된다고 한다. 

- 활동 중인 블로그 전체의 평균 데이터
- 월간 조회수 상위 5만 개의 블로그의 평균 데이터
- 나의 현재 블로그 평균 데이터

 

1. 조회수

2. 방문 횟수

 

3. 순 방문자수

4. 게시글 평균 사용시간

 

조회수, 방문 횟수, 순 방문자수, 게시글 평균 사용시간을 놓고 봤을 때 2020년 1월 기준으로 각각 항목의 순위 분포를 대략적으로 파악해 볼 수 있다. 위 4가지 항목 중에 '게시글 평균 사용시간' 이 가장 순위가 낮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블로그 작성 콘텐츠에 대한 전략을 다시 잡아볼 수 있다. 물론 2020년 4월에 갱신되는 데이터를 최종적으로 받아 보고 내용을 살펴볼 필요는 있지만 일단 현재 제공되는 지표로만 봤을 때는 그렇다.

 

그리고 상위 메뉴탭의 '두 번째' 조회수 항목을 살펴보자.

블로그 게시글의 글 카테고리 분류에 따른 조회수 순위를 보여준다. 대략 아래 그래프를 통해 추정되는 조회수 순위에 따른 글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다.

 

1순위) 요리, 레시피

2순위) 비즈니스, 경제

3순위) IT, 컴퓨터

4순위) 일상, 생각

5순위) 건강, 의학

 

만약 '조회수'가 높은 글의 주제가 무엇인지 고민이 될 때 여러모로 유용한 지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이런 카테고리에 맞춰서 글을 써야 하는 건 절대 아니다. 단지 이 지표는 내가 블로그에 작성하는 글의 '조회수'를 높이고 싶은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려는 사람들에게 한하여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그다음으로 세 번째 '게시글 평균 사용시간'이다.

사용자가 블로그를 방문하여 게시글 1개를 읽는 데 사용한 평균 시간. 각 주제별 게시글 상위 1천 개에 대한 평균 데이터를 제공한다. 

그다음으로 네 번째 '시간대 분포'이다. 

각 주제별 게시글 상위 1천 개에 대한 평균 데이터를 제공한다. 글 주제에 따라 조회하는 시간대를 분석한 내용이다. 모든 카테고리를 직접 클릭하여 모두 비교해본 결과 시간대 분포의 결과는 글의 주제가 크게 연관성이 없다. 쉽게 말해 글의 주제 카테고리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자는 시간에 블로그 글을 잘 읽지 않고 깨어 있는 활동시간대에 많이 본다. 그러니 시간대에 따라 글의 주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아래 결과를 통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 

 

 

그다음으로 다섯 번째, '성별, 연령별 분포'이다. 

각 주제별 게시글 상위 1천 개에 대한 평균 데이터를 제공한다. 글의 주제 카테고리에 따라 남녀 성별 및 나이 때에 따른 조회 자수를 비교한다. 예를 들어 나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IT, 컴퓨터의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글을 조회하는 성별은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을 것 같았다. 그러나 아래 결과와 같이 남성보다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음을 볼 수 있다. 특히 19-24세 사이의 항목은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러므로 IT, 컴퓨터의 글을 작성할 때 '주 구독자(고객층)'은 남성보다 여성임을 알 수 있다. 굉장히 흥미로운 데이터 통계 결과였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기기별 분포'이다.

카테고리 게시글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존재한다. 예를들어 '문학, 책'의 경우 'PC'로 조회하는 비중이 모든 카테고리 중에 가장 높았다. 그렇기 때문에 '문학, 책' 카테고리의 글을 쓰는 블로거들은 모바일보다는 PC로 글을 읽었을 때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최적화해야 한다. 그러나 '요리, 레시피' 같은 카테고리의 글은 압도적으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글을 조회하는 비중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로 게시글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하며 최적화를 해야 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문학, 책의 특정 카테고리를 제외하고 PC보다 모바일의 조회 비중이 높으니 블로그의 작성은 점점 '모바일'디바이스에서 어떻게 보이는지에 더욱 최적화를 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네이버에서 대략 3개월 주기로 제공하는 블로그 평균 데이터를 살펴보았다. 적어도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3개월 주기로 이 항목을 살펴보고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이 기능을 알게 된 이상 꾸준히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수익형 블로그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