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험 태아보험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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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험 태아보험 무엇이 다를까?

태아보험 어린이보험 무엇이 다를까?

태아보험을 알아보게 된 계기

얼마 전 회사에서 가장 친해서 매일같이 커피를 같이 마시러 가는 선배의 아기가 곧 출산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면서 너도 곧 결혼해서 아기를 낳게 되면 태아보험과 어린이보험을 들게 될 것이라는 말을 했다. 아직 결혼을 안 해서 그런지 나에겐 너무 생소한 개념의 보험이었는데 이게 무엇인지 아직 잘 몰랐다. 태아? 태아에 보험을 든다니 무슨 말이지 싶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새는 현대인들이 결혼 자체를 과거에 비해 늦게 하다 보니 산모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노산이 많아지게 되면서 유산이 늘어나게 되었다는 심평원의 통계자료를 보게 되었다. 그와 함께 저출산의 증가에 따라 아이 한 명만 낳는 경우가 많다 보니 더욱 태아보험 혹은 어린이보험 중요성이 대두된 듯하다.

태아보험과 어린이보험의 차이

손해보험협회 및 생명보험협회에서 운영하는 '보험다모아'에 따르면 이 둘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태아보험의 경우 보장 시작일이 출생 이후부터 해당되며 어린이보험의 경우 자녀 가입시점부터 보장 시작이 된다. 아래 사진의 구분에 따라 각각에 적용되는 사항이 다르다 보니 직접 내용을 비교해 보며 보는 것이 좋다. 가장 큰 둘의 차이는 보험의 목적이 다르다고 볼 수 있는데, 태아보험의 경우 출생 시 발생하는 위험에 대비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어린이보험은 자녀가 성장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대비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둘은 따로 구분되는 형태라기보다는 태아보험이 어린이보험의 특약 형태로 상품이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같은 계열의 보험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출처 : 보험다모아 (어린이보험 태아보험)

태아보험 주의해야할 점

선천성기형, 신생아 입원비, 저체중 육아비용 등의 특정 태아시기에 가입이 가능한 특약이 필요한 경우는 산모의 임신 22주 이전 까지 태아보험 특약을 가입해야 한다.

보험다모아 기준 어린이보험 보험료

일단 인터넷으로 가입이 가능한 어린이보험을 보험다모아 기준으로 비교해 보았다. 여러 보험사들이 조회되지만 일단 가장 큰 보험사 기준으로 금액이 어느 정도 하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삼성화재 무배당 다이렉트 어린이보험의 경우 12,396원을 하며 0~19세 까지 가입이 가능했다.

보험다모아 기준 어린이보험 종류 및 가격

삼성화재 다이렉트 어린이보험의 경우 보장내용을 살펴보니 꽤나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목들이 많았다. 아이들이 자라서 걷게 된 이후 뛰어놀게 되면 골절이나 여러 상해를 입을 수 있는데 그에 관련된 진료 및 수술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또한 상해 및 질병 후유장해 등의 보장내용도 있었다. 내가 생각한 수준보다 보장 항목들이 너무 많아서 이 곳에서 모든 걸 적을 수는 없겠지만 화상, 깁스 치료, 입원, 통원 치료 및 수술비도 지원이 가능했다. 또한 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만약 암 관련 질병에 걸릴 경우 진단 및 수술비 지원도 가능했다.

 

 

어린이보험 관련해서 알고 있어야 하는 점

14세 어린이의 안전 사고율을 집계한 결과 걸음마 시기인 1~3세 사고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한다. 그런 만큼 어린이보험은 보다 어린 나이게 가입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보험은 생명사와 손해보험사 둘 다 가입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손해보험사에서 가입하는 게 여러모로 편하다. 예를 들어 생명보험사는 서류의 원본을 요구하지만 손해보험사는 원본이 아닌 사본도 받아준다고 한다.

 

환급형태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을 텐데 순수하게 보장만 하는 것이 만기환급형보다 낫다. 많은 보험사들이 보험 판매를 할 때 아이가 컸을 때 목돈을 마련해 줄 수 있다며 만기환급형을 추천하곤 한다. 그러나 이런 형태의 보험상품은 대체로 보험료 부담이 크다. 또한 보험 특성상 중간에 보험을 해지하는 경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입 후 만기까지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보험료가 큰 상품은 절대적으로 가입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 말이 좋아 목돈 마련이지 사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봤을 때 꼭 그 돈이 목된이 될 거란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만기 설정도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주요 질병의 경우 100세 만기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골절, 피부 및 보험 일당 비 등의 항목은 30세 만기로 설정하는 게 좋다. 대부분 보장 한도가 그렇게 크지 않은 금액이기 때문이다.

 

일부 보험료를 비싸게 만드는 원인인 특약은 자녀의 성장에 따라 특정 시점에 삭제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입원일당 특약, 응급실 특약 등의 항목은 어린이보험을 비싸게 만드는 대표적인 항목이지만 특정 자녀 나이 이후로 활용할 확률이 극히 낮아지기 때문에 삭제하는 것이 좋다. 보통 영유아기 때 면연 체계가 완성되지 않아 잦은 입원과 응급실 방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시에는 유지하는 게 맞으나 그 시기가 지난 후에는 삭제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인 보험료를 지출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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