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실거래가 조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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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실거래가 조회 방법

전월세 실거래가 조회 방법

우리는 평소 원룸 혹은 오피스텔 등 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 전월세를 구하기 위해 부동산을 방문한다. 그리고 사전에 생각한 나의 예산 범위를 제시한 후 그 범위 안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전월세 계약을 한다. 그런데 이 방법에 한 가지 추가되어야 하는 단계가 있다. 바로 '부동산'에서 제시하는 가격을 주변시세와 비교하는 '검증' 단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전월세 계약의 경우 한번 서류에 서명하고 전세 보증금을 입금하고 나면 최소 2년은 거주해야 한다. 그럼에도 이 계약금액이 주변 시세와 비교하여 '적정'한 지 검증 작업을 거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나도 사회초년생 당시 서울 신사동에서 자취를 하고자 월세를 구할 때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무지했다. 부디 이 글은 사회초년생 분들이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성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서 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를 조회해볼 수 있을까?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존재하는데 한 가지는 해당 동네의 전월세 실거래가를 조회해볼 수 있고 다른 한 가지는 내가 조회하고자 하는 건물의 전월세 계약 실거래가를 조회할 수 있다. 가장 먼저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추후 특정 건물의 전월세 실거래가 조회 방법은 다른 글로 분리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 물론 이 시스템에서는 내가 조회하고자 하는 건물을 지칭할 수 없으나 시군구 및 동 범위까지 설정하여 특정 동네 범위로 전체 실거래가 계약 결과를 조회해 볼 수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구글 혹은 다음에서 '국토부 실거래가' 키워드로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접속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조회 결과 (구글 제공)

 

위 화면에 보이는 페이지에 접속해서 나타나는 화면의 대표메뉴중 '단독/다가구' 항목을 선택한다. 그리고 좌측의 검색하고자 하는 지역(시, 군, 구, 동)을 설정한 후 검색한다. 그리고 전월세 실거래가 항목을 조회할 목적이기 때문에 '매매'가 아닌 '전월세' 항목을 선택한다.

 

출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단독/다가구)

위 페이지에서 조회되는 정보는 실제 거래된 계약 연도, 면적 및 금액 범위를 지정하여 조회할 수 있다. 만약 조회 결과 항목들을 별도로 재가공 하여 조회하고 싶다면 우측 상단의 '실거래가 제공 자료' 페이지로 이동하여 엑셀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다.

 

 

우린 이 자료를 활용하여 정확하게 내가 찾아보고자 하는 '건물'의 전월세 가격을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길'단위까지 조회되는 구조로 건축연도, 면적을 바탕으로 유추해보면 대략적인 추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꼭 특정 건물의 전월세 시세를 알지 못하더라도 대략 내가 구하고자 하는 지역의 다가구 주택의 전월세 시세를 가늠해볼 수 있다 (건축연도 및 면적 비교를 통해).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엑셀 자료 받는 곳

우리가 위 화면에서 조회했던 내용을 엑셀 자료로 받아볼 수 있다. 엑셀 형태로 데이터를 조회하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재가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계약면적을 설정해서 특정 구간의 실거래가 정보만 볼 수 있으며 신축에서 구축으로 내림차순 순서로 조회할 수도 있다. 엑셀 자료를 다운로드하기 위해서는 아래 대표 메뉴 중 '실거래가 자료제공'을 클릭한다.

출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제공

위 메뉴를 선택하면 아래 형태의 화면이 나타나는데, 우리가 엑셀 자료를 다운로드 하고 싶은 조건을 설정해서 데이터를 엑셀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원룸 같은 다가구 주택의 전월세 내용을 살펴보고자 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검색조건을 설정한 후 자료를 다운로드하도록 하겠다.

 

출처: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제공 검색 조건

 

 

다운로드 한 엑셀파일을 살펴보면 아래 항목을 조회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보통 이 항목 중 몇 가지 항목들을 필터링 설정을 하여 데이터를 조회한다. 예를 들어 '신축' 건축들을 먼저 보고 싶으면 건축 연도를 내림차순으로 설정하면 된다. 그리고 보증금 및 전월세 가격의 검색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이 전월세 계약을 하고 싶은 평수를 설정할 수 있다.

출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제공 엑셀 자료

활용 방안 : 국토부 전월세 실거래가 조회 시스템

특정 지역의 다가구 주택 형태의 원룸을 구할 목적으로 부동산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통해 조회한 전월세 '시세'를 조회하고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이 행위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나 같은 경우 현재 이제 결혼을 위해 기존에 살고 있는 전셋집을 계약이 도래하기 전에 빼야 하는 상황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내가 만약 계약된 전세 가격이 주변 시세에 비해 '과도'하게 높게 계약된 경우 다음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적어도 내가 전세 보증금으로 설정된 금액 이상의 현금이 확보되어야 나에게 전세보증금을 줄 수 있는 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굳이 우리의 소중한 돈을 주변 시세보다 높은 금액으로 추가 지출하여 원룸 전월세 계약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인 것도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가 보통 부동산을 방문해서 계약하고자 하는 원룸 다가구 주택의 전월세 가격은 대부분 국토부에서 공시하는 '실거래가' 금액이 아니라 그들 혹은 집주인(임대인)이 원하는 가격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우린 바로 이 시스템을 활용해서 팩트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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