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소개
- 생활정보
- 2020. 3. 23.
오늘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내가 이 병원을 알게 된 이유는 의료진 지인으로부터 이 병원을 추천받아 실제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은 좋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작년 지방종 제거 수술을 이곳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교수님께 받고 매우 결과가 좋았다. 사실 그 수술을 앞두고 여러모로 보라매병원을 많이 알아보면서 알게 된 사실을 오늘 공유하고자 한다.
보라매병원은 1987년 서울특별시가 위탁하여 서울대학교 병원이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30년이 넘게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병원을 가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사, 간호사 같은 의료진들이 '서울대학교 병원 본원'과 같은 인력들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우수 서울대학교 병원의 의료진들에게 수술 및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좋은 혜택이다. 현재 보라매병원은 서울특별시 공공의료 복지 개념으로 설립되어 의뢰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외래 진료를 볼 수 있는 2차 병원이다. 사실 의료진의 실력이나 수준 그리고 병원 운영 수준 모두 3차 병원(종합 상급병원)과 같다고 볼 수 있지만 의뢰서가 없이 바로 진료를 볼 수 있는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일부로 2차 병원으로 정책적인 운영 목적을 갖고 있는 듯하다.
[보라매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의 발전계획 소개 영상]
다음으로는 보라매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의 발전계획 영상을 통해 조사한 보라매병원의 우수성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먼저 보라매병원의 현재 병원 규모를 보자면 다음과 같다. 보통 병원의 규모를 파악할 때는 가장 먼저 '진료과 목수, 병상수 및 외래, 입원 환자 수'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아래 기사 내용을 참조하면 12년 기준으로 강남세브란스 병원의 병상수가 804인 것을 보면 보라매병원의 병상수는 적지 않은 규모임을 알 수 있다.
[보라매병원의 주요 성과]
1. 2017년 시, 도립 병원 최초 폐 이식 수술 성공
2. 2018년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
3. 시립병원 중 유일 적정성 평가 전 항목 '1등급'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평원 발표)
[보라매병원의 부족한 인프라]
사실 이미 서울특별시 시민들은 보라매병원의 우수성을 알고 근래 외래 및 입원 환자수는 상당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문제는 인프라다. 한정적인 대지면적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의 상태이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근래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보라매병원을 찾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주요 종합병원 병상당 연면적 비교 차트를 보면 최하위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많은 환자들이 유독 보라매병원에 몰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서울특별시에서는 추가 재정지원 혹은 인프라 구축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될 듯하다. 특히 신림선 경전철이 완공되는 순간 보라매병원의 유일한 접근성이 좋지 못하다는 단점이 해소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환자수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보라매병원이 2차 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은 서울시민으로서 굉장히 감사할 일이다. 우리나라의 의료복지는 전 세계에서 최고로 꼽힐 정도로 혜택이 좋다. 물론 그 과정에서는 의료진분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희생이 뒷받침되었다. 우린 이 피와 땀을 당연시해서는 안된다. 언제까지나 의료진들에게 한 없이 희생만을 강요하는 이 풍토에서는 더 이상 의료서비스의 선순환이 일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좋은 방안을 찾아내야만 한다. 그래야 지금의 이 좋은 공공 의료복지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공식 홈페이지]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UEoRTcgmZbaHY9BGw_iduA/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