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높은 주식 찾는 방법
- 경제적 자유로 가는길
- 2020. 10. 16.
배당금 높은 주식 찾는 방법
나를 포함해서 우리 집은 아버지까지 주식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주식 관련된 지식 및 정보에 관심이 많다.
아버지께서 대기업에서 은퇴하시기 3년 전부터 노후에 주식투자를 위한 공부를 하시겠다는 계획을 수립하셨을 당시 제일 먼저 알려드린 내용이 바로 배당금 투자이다. 아버지는 현재 감사하게도 60세가 넘어서도 자회사의 대표이사로 계시면서 무려 66세까지 기업에 계셨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추가로 납입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의 분들보다는 추가납입금으로 인해 연금수령액이 높은 편이긴 하시지만 그렇다고 해서 60세 중반인 입장에 공격적인 투자는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투자 방법론을 수립하는 게 필요했다. 그리하여 나는 가장 먼저 배당 투자를 말씀드렸고 우린 그렇게 배당주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다. 제일 먼저 해당 개념을 설명드렸고 그다음으로 각 기업들을 분석하기 위해 배당금 높은 주식 찾는 방법을 설명드린 바 있다. 오늘 이글에서는 내가 실제로 아버지께 알려드렸던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배당금 높은 주식 찾는 첫번째 방법
네이버 금융 활용하기
네이버 금융 웹사이트에 접속한 후 아래 화면에서 TOP 종목 '더보기'를 선택한다. 그리고 바로 나타나는 다음 페이지에서 좌측 대표 메뉴 하위 내용 중 '배당'을 선택한다.
여기 좌측에 화살표 표시된 부분의 '배당'을 선택하면 된다.
네이버 금유에서 제공하는 배당금 내역은 코스피 및 코스닥으로 분류하여 살펴볼 수 있으며 과거 3년 배당금 내역을 제공한다. 배당주 투자 경우에는 미래 배당금을 정확하게 예측할 방법은 당연히 없기 때문에 과거의 이력에 의존하여 추정 및 예측하는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구조적인 한계가 존재하는 부분은 있으나 배당금 지급에도 '추세'라는 패턴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예상은 통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배당을 아예 하지 않던 기업이 갑자기 배당을 할 확률보다는 배당을 꾸준히 해온 회사가 배당을 또 할 확률이 월등하게 높다. 이와 같은 이치로 배당수익률 또한 과거 내역에 의존하여 추종하는 편이며 실제로 시장에서 배당주 가치로서 이 사항이 반영되어 해당 주식의 가격이 결정되기도 한다.
다음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배당 수익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금융 웹사이트에 접속해 보면 아래 화면 같이 배당금 높은 주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이 카카오에 인수된 이후로 UI 부분이 많이 간결해 진 모습을 볼 수 있어 참 좋다.
배당금 높은 주식 찾는 두번째 방법
증권정보 포털(SEIBro) 배당 내역 검색 활용하기
배당주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실 예정이라면 난 개인적으로 이 웹사이트를 추천한다. 사실 검색 포털에서 제공하는 금융 사이트들도 물론 유용한 정보들을 재가공해서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주식 투자를 오래 할 사람들이라면 본래 데이터가 제공되는 곳의 내용을 참고하려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물론 SEIBro 배당 정보는 에프엔가이드에서 제공하기는 하지만 이곳에 제공되는 많은 내용들은 이곳이 소스 값인 경우가 많다. 아래 페이지에 보이는 KSD 증권정보 포털은 한국 예탁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웹사이트이다.
상단 대표메뉴 중 '주식'을 선택한 후 좌측 메뉴에서 '배당정보'를 선택하면 배당금 높은 주식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배당 내역 상세 항목을 살펴보면 매해 시가배당률을 볼 수 있다. 물론 분기 배당을 하는 경우는 연평균을 환산해서 보여준다고 보면 된다. 현재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2019년 기준으로 2.54% 시가배당률을 보인다.
배당주 투자 유의할 점
본 글의 마지막 이 내용은 배당주 투자를 이미 잘하고 계신 분들은 보실 필요가 없으니 넘어가셔도 좋다. 혹여 이 글을 통해 처음으로 배당주 투자 방법을 접하게 되는 분들에게는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배당 투자를 할 때 배당금 혹은 높은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해서는 절대 안 된다. 아무리 배당 수익이 높더라도 주식의 가격 자체가 무너지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으로 비유하자면 (사실 구조적으로 이렇게 되기는 불가능하지만) 수익형 부동산 중 오피스텔을 예로 들어 월세 수익률은 올라가는데 해당 오피스텔의 가격 자체가 무너지는 형국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