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추 구두 브랜드 알아보기

지미추 JIMMY CHOO 구두 브랜드 알아보기

나는 갖고 있는 옷의 절반이 슈트일 정도로 슈트를 좋아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구두에 관심이 많다. 그런 내 눈에도 참 아름다운 여자 구두 브랜드를 발견했는데 그건 바로 지미추 , JIMMY CHOO 였다. 난 이걸 왜 이제야 알아서 정작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터지기 전에 런던에 여행 가 있을 때 살펴보지 못했는지 아쉬울 따름이다. 아무튼 내가 이 브랜드를 관심 있게 지켜보게 된 이유는 바로 내년에 결혼을 준비하면서 웨딩슈즈 검색을 해보면서 알게 되었다. 남자 여자 모두 각자만의 로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지미추 구두브랜드 알아보기

대부분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슈트를 좋아하다 보니 내가 결혼하는 시점에 어느 정도 성공해 있는 위치에 들어설 수 있다면 난 반드시 톰포드 슈트를 입고 결혼할 것이란 다짐을 하곤 했다. 아직 일 년이 남았지만 그 바람은 이루어지기 어려울 듯 하지만 아무튼 그랬다. 톰포드 브랜드만큼은 아니겠지만 많은 여성분들에게 웨딩슈즈로써 지미추라는 브랜드는 그런 로망을 품고 있는 브랜드로 느껴졌다. 처음에는 그저 다들 유행 따라 좋아하는가 싶어서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방금 여자 친구가 직접 사진으로 보여준 구두를 본 순간 내 마음이 바뀌었다.

 

 

"와 이건 사주고 싶다"

 

연애하면서 지금까지 결혼 예정인 여자 친구에게 딱 세 번 정도 이 감정이 든 거 같은데 첫 번째는 샤넬백이고 두 번째는 샤넬 트위드 재킷 그리고 세 번째는 바로 이 지미추 구두이다. 남자 입장에서 솔직하게 말하자면 결혼의 과정으로서 웨딩슈즈로 생각한다면 그저 비용이고 왜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는 골치 아픈 녀석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나 같은 경우는 슈트를 좋아하고 구두를 왜 좋아하고 비쌀 수밖에 없는지 조금은 이해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골치 아프기보다는 '사주고 싶은' 목표 같은 상징이 되어버렸다. 마치 자본주의 체제에서 롤렉스를 사면 왜 돈을 벌고 싶어 지는지와 비슷한 이치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나는 또 한 번 샤넬 트위드 재킷을 사주는 그날이 오기 전 지미추 구두는 꼭 한번 사주고 싶다는 목표가 내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되었다. 그리고 이 브랜드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지미추 JIMMY CHOO 브랜드 역사

일단 모든 것에 앞서서 지미추 라는 이름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기로 하자.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지미 추 (Jimmy Choo)는 말레이시아 패션 디자이너의 이름이며 1948년 11월 15일에 태어난 남성 디자이너다. 1996년 본인의 이름을 딴 패션 기업 지미 추를 설립하였다. 지미 추는 어려서 아버지께서 구두닦이를 하고 계셨기 때문에 구두에 누구보다 밀접하게 접근할 수 있었고 무려 11살에 첫 구두를 만들어보게 된다. 30대에 영국으로 넘어가 Cordwainers Technical College 우등으로 졸업한다. 그 후 영국에 남기로 결정한 지미 추는 1986년에 해크니에 오래된 병원 건물에 첫 매장을 열게 된다. 무려 2년 만의 그의 브랜드는 보그 매거진에 8페이지나 실릴 정도로 유명해지게 된다. Jimmy Choo 브랜드의 부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은 Vogue와의 비즈니스 협력이다.

 

 

그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지미추는 매주 20 켤레 정도의 수제 신발을 생산하는 소규모 작업일 수밖에 없었다. 평소 패션 촬영을 위해 신발을 제작 의뢰한 Vogue 액세서리 편집자 타마라 이어 다이 멜론은 그의 브랜드가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을 예측했다. 결국 그들은 Jimmy Choo 가 직접 모든 신발을 손수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탈리아 공장과 계약을 맺고 런던에 첫 번째 부티크 상점을 열게 된다. 1990년대 후반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뉴욕에 매장을 오픈하게 되고 줄리아 로버츠 및 르네 젤위거 등 유명한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에게 소위 대박을 치게 된다. 최종적으로 추와 멜론은 회사의 방향에 있어 몇 가지 갈등이 생기게 되는 지미 추는 말 그대로 마스터피스를 직접 제작하는 브랜드 본연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고 싶었고 멜론은 상업성을 고려한 대형 생산에 기반한 실적을 추종하게 된다.

 

결국 Jimmy Choo는 처음 부티크 상점을 오픈했던 런던으로 돌아왔고 그 공간은 브랜드의 Couture 라인의 본사 역할을 하게 된다. 특이사항으로 그는 독실한 불교도로서 교육을 삶의 중요 개념으로 삼게 되며 실제로 그는 London College of Fashion 신발 교육 대사가 되어 영국문화원의 대변인이 되어 외국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OBE(대영제국의 최우수 훈장)을 받았다.

 

 

지미추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 현황

사실 우리같은 일반인에게 중요한 건 그래서 이 아름다운 브랜드의 구두를 조금이나마 어떻게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이다. 물론 여자 친구에게 선물해 주기 위해 나중에 해외직구 방법도 알아볼 계획이지만 현재는 당장 한국에서 직접 실물을 보고 신어보며 구입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기로 했다. 이 정도 되는 브랜드라면 적어도 강남 3대 유명 백화점에는 입점해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백화점은 나중으로 생각하고 일단 프리미엄아울렛 중 지미추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곳을 확인해 보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위치한 프리미엄아울렛 중 지미추 Jimmy Choo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곳은 김포와 여주이다. 김포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고 여주는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이다. 일단 나는 나중에 수트서플라이 (Suitsupply) 매장을 오랜만에 구경 갈 겸 김포에 먼저 가서 지미추 매장을 가볼 생각이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지미추 프리미엄아울렛 할인행사 정보

지미추 프리미엄아울렛 입점 정보를 취합하면서 알게 된 할인 행사 정보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