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호스팅케이알 도메인 구입 후기
- IT 관련 정보
- 2020. 7. 16.
티스토리 블로그 호스팅케이알 도메인 구입 후기
인생에 첫 도메인을 구입하다
오늘은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터넷상에 개인 도메인 주소를 갖게 된 역사적인 날이다. 사실 많은 분들이 블로그 특히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이미 2차 도메인을 구입하셔서 이게 무슨 대수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뭔가 뭉클한 그런 일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본인 소유의 무언가를 하나씩 갖춰 나가기 시작한다. 대학생 때는 그렇게 갖고 싶던 자동차도 직장인이 되어서는 구입하게 되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나만의 멋진 집을 소유할 수 있기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다. 항상 인터넷을 접속해서 여러 사이트들을 살펴볼 때마다 나만의 사이트가 있으면 얼마나 좋고 멋질까?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그리고 그런 사이트를 소유하고 운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궁금해했지만 막상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찾아보지 못했다. 정말 감사하게도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여 티스토리까지 확장하게 되면서 나는 30년이 넘도록 막연히 꿈꿔오던 나만의 인터넷 도메인 주소를 갖게 되었다. 물론 영구적인 것은 아니라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개념이지만 그래도 내가 결제한 기간(3년 동안)은 내 소유로 사용할 수 있다.
도메인 구입 계기
일단 내가 비용까지 지불해 가면서 드디어 도메인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바로 전문 블로그 운영을 위함이었다. 구글 애드센스 기반 수익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블로그 주소에 항상 tistory 문구가 따라다닌 것이었다. 물론 티스토리 자체가 부끄럽거나 한 것은 절대 아니지만 (사실 오히려 호스팅 비용 없이 무료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남들과 항상 똑같은 특정 도메인을 갖고 있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다. 블로그의 본질은 결국 콘텐츠인 것은 변함이 없으나 그 이전에 블로그를 대표하는 주소 격인 도메인 자체를 나만의 것으로 브랜딩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브랜드로 밀고 있는 JACOB (실제 내 영문 이름)과 내가 좋아하는 분야인 INVESTING(투자) 영역을 섞은 도메인으로 만들었다.
도메인 구입 업체 결정하기 : 호스팅케이알
이쯤에서 한 가지 명확하게 해야 하는 개념이 있는데 나는 현재 워드프레스(Wordpress)가 아닌 티스토리 베이스로 운영 중인 블로그를 바탕으로 별도 2차 도메인을 적용하기 위한 도메인 구입을 하고 있다. 그래서 워드프레스 혹은 자체 제작 인터넷 사이트와 다르게 아직 호스팅을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나 또한 처음에 도메인을 구입하면서 잠시 헷갈린 게 호스팅 비용까지 구입해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잘 생각해보면 우린 결국 개별 도메인을 구입해서 껍데기를 만들고 본질인 티스토리 블로그로 연결을 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질이 되는 1차 도메인에 해당하는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은 카카오에서 호스팅을 무료로 제공해줌에 따라 별도로 호스팅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만약 향후 네이버 혹은 티스토리 같이 가입형 블로그가 아닌 워드프레스 같은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는 때가 되면 도메인 구입뿐만이 아니라 호스팅 비용까지 지불해서 자체 사이트를 운영해야 함을 잊지 말자.
위 내용과 같이 도메인만 구입하면 되는 것은 파악이 되었고 이제 도메인을 어디서 구입을 하느냐는 문제가 남아있다. 신기하게도 도메인은 유니크(Unique)하게 존재할 수 있는 주소 같은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호스팅 업체마다 동일 도메인으로 제시하는 가격이 달랐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여러 호스팅 업체들을 모두 비교해 보는 것이 좋으나 구글 애드센스 네이버 카페 및 여러 유명 커뮤니티들의 의견을 모아 보면 도메인 가격 기준으로는 호스팅케이알 가격이 제일 착한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물론 본인이 만들고자 하는 도메인 계정에 따라 금액은 가치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나처럼 특별하게 매우 유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메인을 생성하려는것이 아니라면 호스팅케이알 업체를 추천하고 싶다 (참고로 도메인 비용이 저렴한 것이지 호스팅 비용이 저렴한 것은 아니라고 하니 주의 바란다).
도메인 결정하기
업체까지 모두 결정했는데 문제는 내가 생에 첫 도메인을 무엇으로 개설할지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수 시간을 고민한 끝에 꼭 넣고 싶은 키워드를 결정하였고 나머지는 도메인 생성(제안) 툴의 도움을 받았다. 나 같은 경우 Investing이라는 단어와 내 브랜드 명칭인 Jacob을 꼭 넣고 싶었고 아래 사이트를 통해 도움을 받아 생성하였다.
실제로 내가 도메인에 꼭 포함시키려고 했던 Investing 단어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사진과 함께 도메인 제안 화면이 나타난다. 나처럼 처음 도메인을 생성하느라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꼭 필히 아래 사이트에 접속해서 도움을 받길 추천드린다.
도메인 구입하기
내가 구입하고자 하는 도메인 주소를 호스팅케이알에 입력한 후 조회를 하게 되면 아래처럼 현재 사용 가능 여부와 도메인 사용 비용이 표시된다. 그래서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너무 깊게 도메인 주소를 고민하지 말고 빠르게 호스팅 업체에서 도메인 사용 여부를 먼저 확인하길 추천하고 싶다. 이유는 어렵게 긴 시간 동안 고민해서 도메인을 결정하더라도 이미 누군가가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사용할 수 없다면 그 긴 시간의 노력이 허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대가 좋아져서 그토록 30년을 넘게 개인 도메인을 갖는 게 너무나 어렵게 느껴졌으나 나같이 처음 해보는 사람들도 아주 쉽고 간편하게 결제를 해서 도메인을 갖게 되었다. 물론 도메인 신청 후 결제를 완료하고 나서도 추가적인 몇 개 작업이 있다고는 하지만 일단 결제를 했으면 해당 도메인은 내가 사용할 수 있다고 간주하면 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글에서는 상세한 예를 들기 위해 특정 업체 사이트를 예로 들었으나 국내 호스팅 유명 업체는 최소 7곳은 되기 때문에 여러 곳을 비교해보며 결정하기를 추천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