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앱 소개

JACOBSTUDIO
생활정보
2020. 7. 19.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 소개

오늘 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생활 속의 유용한 안전신문고 앱

안전신문고 앱 사용을 적극 추천

오늘은 내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안전행정부에서 제작 배포한 안전신문고 앱 소개를 하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의 경우 너무나 유용해서 도심에서 살면서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중요한 앱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중앙 정부부처에서 제작 및 배포를 진행하는 관계로 홍보가 부족한 모양이다. 그래서 나 같은 민간인들이 더욱 힘을 실어 정부에서 우리의 세금으로 만든 소중한 앱을 홍보하고자 한다. 일단 가장 먼저 이 앱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고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 다운로드

안전신문고 단어로 검색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안전신문고' 단어로 검색을 하게 되면 아래처럼 바로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안전신문고 (영문으로 Safety e-Report) 앱이 조회된다. 바로 이걸 다운로드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다운로드 후 추가로 실명인증을 통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웹 상에서도 조회하거나 신고(민원신청)를 할 수 있다. 구글이나 네이버 및 다음에서 안전신문고 검색어로 조회하면 바로 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5대 불법 주정차

내가 현재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부분이다. 여기서 말하는 5대 불법 주정차가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민식이법이 생기게 된 사건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되어 있던 차량 때문에 기인한 사고인 건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다. 그래서 안전행정부에서도 공무원들이 출근하지 않는 주말까지 한정된 인력으로 모두 해결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불법 주정차 신고제를 해당 앱으로 받고 있다. 특히 민식이 사건 이후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도 신고가 가능해졌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신고 방법

위 사진에서 신고하고자 하는 대상 (5대 불법 주정차) 유형 선택을 한다.
신고하는 위치를 지정하고 현장 사진을 잘 촬영한다. 여기서 신고하고자 하는 대상의 차량 번호판이 잘 나오게 촬영한다. 사진 찍는 순간 흔들려서 번호판이 식별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손 떨림이 없이 잘 촬영한다.
1분이 지난 후 2번에서 촬영했던 구도와 동일하게 촬영을 한다. (만약 구도가 다르게 되면 해당 지자체 주차관리과 등의 담당자들이 반려를 치기 때문에 동일 구도로 촬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위반 차량의 앞면 사진 1개와 뒷면 사진 1개를 촬영하면 안 되고 1분 간격으로 앞면 2개 혹은 뒷면 2개 같은 형태로 촬영해야 한다).
두 번째 사진 촬영까지 끝나면 신고를 클릭하면 끝난다. 매우 간단하다.

안전신문고 앱 신고를 통해 우리가 얻는 것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에 대한 문제 인식

불법 주정차를 하는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단돈 조금의 비용이 아쉬워서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행동은 차량 사이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어린이들을 운전자로 하여금 위험하게 만드는 매우 위험 요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중과 주말 언제라도 어린이 보호구역에 불법 주정차를 하면 신고당할 수 있음을 각인시킴으로써 불법 행동을 하지 못하게 경각심을 줄 수 있다. 최종적으로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화전을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게 공간을 확보

개인적으로 미주팀에서 근무할 때 가장 먼저 미국에 해외출장을 가게 되면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이 가장 강조했던 내용은 절대 RED LINE에 차량을 주정차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이유는 그 구역은 소화전이 위치해 있어서 언제라도 소방차가 주정차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세우는 순간 높은 과태료를 지불할 수 있고 심하면 그대로 차량을 파손해서 자리를 옮기더라도 구제할 수 없다고 한다.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은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상대적으로 시민의식이 부족해서 아무렇지 않게 소화전 근처에 차량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다행스럽게도 미국처럼 소화전 근처에는 빨간색으로 칠해놓고 불법 주정차를 금지하고 있다. 또한 이 곳에 불법 주정차를 한 경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언제라도 신고가 가능하다.

횡단보도 공간 확보

횡단보도를 차량이 불법 주정차하는 경우만큼 보행자 입장에서 화가 나는 경우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법 5대 주정차 항목에 횡단보도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주중 주말 언제라도 횡단보도에 불법 주정차 한 차량의 경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만약 이런 차량들이 주정차가 되어 있다면 도보가 불편한 장애우 분들의 휠체어 등의 운행이 불가할 수 있기 때문에 필히 이런 행동은 막아야 한다.

교차로 모퉁이 불법 주정차 방지

운전하시는 분들은 많이 공감할 주제이긴 한데 교차로 모퉁이에 차량이 불법 주정차되어 있는 바람에 야기되는 추돌사고가 굉장히 많다. 만약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할시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으면 가장 바깥 차선을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회전하면서 좌측 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주행 중인 차량의 차선과 겹치게 되어 추돌사고가 발생되어 위험한 상황이 생길 경우가 많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우회전이 불가하게 되어 교차로에서 교통체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불법 5대 주정차 경우에 해당된다.

버스정류장 승하차 공간 확보

버스정류장에 불법 주정차를 하게 되는 경우 버스가 정류장 바로 앞까지 정차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승객들이 도로에서 승하차를 하게 되며 이는 굉장히 위험한 순간이 발생될 수 있다. 특히 대중교통의 경우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분들게서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그분들께서 도로에서 승하차를 하는 과정에 응급 순간이 발생될 시 긴급하게 회피를 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버스정류장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에 경우도 안전신문고에서 주중, 주말 언제라도 신고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