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첫걸음 주식시황 분석 방법 국채 장단기 스프레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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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첫걸음

주식투자 첫걸음 시리즈 - 주식 시황 분석 방법

주식시황 분석 방법 : 국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주식시장의 호황을 경계하자

최근 동학개미운동 캠페인 이후로 주변에서 주식투자에 대한 논의가 많이 되는 듯하다. 확실히 회사 지인들 사이에서도 업무 외적인 시간에 주식과 관련된 대화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을 보면 과거에 비해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분들이 공부를 수반하지 않은 감에 의존한 투자를 하려고 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내가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던 6년 전을 돌이켜 보면 나 또한 그 당시에 그렇게 주식을 매입했었고 처참한 결론에 마주했던 기억이 난다.

주식 시황을 분석하게 된 계기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주식 투자의 시작은 시장의 상황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같은 개인 투자자들을 플레이어(Player)라고 본다면 우리가 주식투자 활동을 하는 국내 주식시장은 바로 그라운드(Ground)가 될 것이다. 플레이어가 플레이를 하기 전에 그라운드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라 생각된다. 내가 지금 주식을 매입하는 게 옳은지 관망하는 게 맞는지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이 분석 과정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그럼 이제 그라운드, 즉 주식시장 상황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주식 시황 분석 방법의 종류

일단 해외투자를 제외한 국내 투자에 한하여 국내 주식시장의 상황, 시황을 분석하는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내가 이 블로그에서 소개할 방법은 다음과 같으며 본 글에서는 다음 항목 중 한 가지를 설명하도록 하고 시리즈로 구성해서 연재할 계획이다.

 

  • CDS 프리미엄

  • 국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 일드갭(Yield Gap)

  • 신용잔고 오실레이터

  • ADR지표

  • 고객예탁금 잔고 추이

  • 주식 대차잔액 (공매도 선행지표)

  • 신용잔고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항목은 바로 국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이다. 일단 스프레드라는 단어의 뜻부터 이해를 해야 개념을 파악하기가 쉽다. 여기서 스프레드가 의미하는 바는 Spread 확산, 펼치기 및 분산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 용어를 금리에 합성해서 사용하게 되면 금융상품 간의 위험도 차이에 따른 상품 금리의 차이를 뜻한다. 그리고 오늘 말하고자 하는 국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국채 장기 vs 국채 단기 금리의 차이를 뜻한다. 우리나라의 국(국가에서 발행하는)채 금리 간에 왜 금리 차이가 발생되는 것일까? 그건 바로 발행 기간의 차이에 따라 기간 위험이 다르기 때문이다. 보통은 단기(3년) 보다 장기(10년)의 국채금리가 당연히 높다 (돈을 회수할 수 있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그만큼 상대적으로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기간이 길기에 채권 리스크가 높기 때문이다).

 

 

국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보는 곳

위치: 한국은행 경제 통계 시스템 > 4. 금리 > 4.1 시장금리 > 4.1.2 시장금리(월, 분기 년) > 국고채 (3년), 국고채(10년)

 

결론적으로 국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자료를 보는 곳은 위와 같으며 어떻게 접속해서 데이터를 생성하면 되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살펴보자.

출처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접속해서 위 경로 위치에 따라 사이트의 정보를 찾아보면 다음 화면이 보인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2)

보통 국채 금리의 단기를 3년 물을 보고 장기를 10년 물을 보기 때문에 이 둘의 차이인 스프레드를 비교한다. 위 화면에서 국고채(3년)와 국고채(10년)를 각각 모두 선택해서 우측 상단의 조회 버튼을 클릭한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3)

장기-단기 국채 금리 스프레드 자료를 만들기 위해 바로 위에서 조회한 값을 다운로드한다. 나 같은 경우 스프레드 그래프를 도식화하기 위해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를 하는 편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4)

다운로드한 국고채 금리 스프레드를 아래처럼 엑셀로 받고 그래프를 그리게 되면 다음과 같다. 

국고채 장단기 스프레드 (엑셀파일)
국고채 장단기 스프레드 (엑셀파일) 2

보통 금리차의 자료만 그래프로 그리기도 하고 다 같이 나타내기도 하는데 각자 선호하는 방법이 있으니 개인에 따라 설정을 달리해서 그래프를 그리면 된다. 그럼 이제 이 값들을 바탕으로 어떤 판단을 하면 되는지 살펴보자.

 

 

국고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시사점

국고채 10년 물의 금리가 보통 의미하는 바는 해당 국가의 장기 국가경제성장률을 의미한다. 그리고 국고채 3년 물의 금리가 뜻하는 것은 단기 국가 경제성장률의 성장성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10년물과 3년물의 차이, 즉 스프레드가 양의 값이 아닌 음의 값이 되어버리면 무엇을 의미할까? 장기 경제 성장률이 하락하는 속도보다 단기 경제 성장률 하락 속도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기 침체가 바로 눈앞에 다가왔음을 의미하며 이는 시장의 공포가 만연해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그래서 보통 국고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값이 0에 가까워지거나 폭이 좁아지는 경우 경제가 불경기로 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식투자에 국고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적용하기

  • 일단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주식 시장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를 파악한다.
  • 만약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이라면 해당 주식시장 거래소가 속한 국가인 한국의 국채를 살펴본다
  • 한국의 국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현황 (히스토리 데이터)을 위에 소개한 방법으로 살펴본다.

현재 투자 집행 시점의 스프레드 값이 벌어져 있는지 좁아지고 있는지 혹은 양의 값인지 음의 값인지 살펴보고 매입 시기를 고려하는 요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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