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알바를 위한 전동킥보드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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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알바를 위한 전동킥보드 리서치

배달알바 시작을 위한 전동킥보드 조사

내가 배달알바를 시작하게 된 계기

코로나바이러스가 장기화됨에 따라 배달 주문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 금융위원회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침체 위기 기간을 대략 6개월로 예상하고 금융지원책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현재 6개월이 지난 지금 9월이 되었지만 당시보다 더 위험 수준에 이르게 되었고 심지어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전례 없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제성장률은 추락하고 우리가 다니고 있는 기업들의 곳간도 점점 위태해지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곳곳에서 정리해고의 소식이 들려오고 특정 산업군의 경우에는 임금 삭감 동의서를 작성한다는 말도 들린다. 이런 상황에서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당장의 소비를 줄이기만 하면 해결이 될까? 물론 긴축재정을 시행하는 것이 가계경제에 필수적인 요소는 맞다. 그러나 이 위기의 순간에서도 우린 어떻게든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만 한다. 현재 내가 속한 대기업의 연봉 상승률도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정이 되었다. 나름 우리나라 대표기업을 칭하는 곳이 이럴 정도이니 다른 곳은 보지 않아도 훤하다. 그래서 현재 속해 있는 기업에서 내 몸값을 올리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건 바로 부업이다.

 

 

한때는 그랬다. 우리나라 탑티어 대기업에 있으면 크게 급여 걱정 없이 비슷한 수준끼리 만나서 결혼하면 그래도 큰돈 걱정은 없이 살 수 있다고 많은 과거 선배들이 말씀하시곤 했다. 그런데 지금의 내 상황에서 돌아보면 그들과 지금의 나의 상황은 다르다. VUCA 시대에서 급박하게 돌아가는 이 상황에서 당장 내일의 내 자리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불확실성이 높은 입장이라는 위기감이 들었다. 그래서 난 부업을 시작하기로 했고 그렇게 부업의 시작과 중간중간의 발자취를 이곳에 남겨보려고 한다. 내가 킥보드를 이용해서 배달 알바를 시작해 보기로 결심한 이유는 바로 다음 항목 때문이다.

 

1. 직업에 귀천이 없음을 몸소 깨닫고 싶었다.

2. 코로나바이러스 창궐에 따른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몸소 느끼고 싶었다.

3. 시대적 흐름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에서 파생되는 사업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싶었다.

 

이 글에서 밝힐 수 없으나 내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사실 마지막 세 번째 항목이다. 실제로 현재 사업화할 아이템을 선정하여 구체화 과정에 있다.

 

 

전동킥보드 시장조사 시작

배달알바를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이동 장비가 존재한다. 보편적으로 전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활용하시는 오토바이가 있다. 때에 따라 차량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유류비와 주차 문제로 인해 이 방법은 잘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 그렇다면 전업이 아닌 나 같은 부업을 목적으로 배달알바를 하시는 분들은 어떤 이동 장비를 사용할까? 이 영역에서는 대부분 기존에는 자전거 혹은 도보를 이용했으나 근래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PM)가 활성화됨에 따라 전동킥보드가 대중화되는 추세다. 그래서 나 또한 전동킥보드를 활용해서 배달알바 부업을 시작해 보기로 결심했다. 실제로 현재 거주 중인 강남구에서 수 차례 킥고잉 같은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서 연습을 해 봤는데 매우 편리하고 간편하며 혁신 그 자체였다. 물론 사고의 위험성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조심의 조심을 해야 함은 당연하다.

 

 

내가 가장 먼저 배달알바를 위해 어떤 전동킥보드가 좋을지 시장 조사를 진행한 곳은 바로 네이버카페였다. 현재 네이버카페에서 '전동킥보드' 검색어로 조회를 하면 다음 카페들이 검색된다. 내가 배달알바가 아닌 상기 키워드로 검색을 한 이유는 바로 배달의 경우 대부분 전문적으로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하고 계신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아래 사진의 카페 중 몇 군데를 선택한 후 회원가입 후 전동킥보드 구매를 위한 시장조사를 시작하였다.

출처: 네이버카페 '전동킥보드' 검색 결과

 

일단 전동킥보드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내가 결정해야 하는 것은 바로 예산이다. 물론 예산을 설정할 때 해당 산업의 제품들의 가격 분포도를 본 후 결정하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반적인 서민들은 본인이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의 범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차라리 예산을 먼저 정하는 걸 추천한다. 아무튼 그래서 나 또한 70만 원 이하의 금액대 제품을 알아보았다. 실제로 1회 배송을 진행했을 시 대략 4~6천 원의 기대수익이라고 가정했을 시 대략 150회 정도의 배달을 진행하면 내 시급에 대한 기회비용을 제외하면 전동킥보드를 구입했던 비용을 보전할 수 있을 듯했다.

 

 

네이버 카페 조사를 통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제품은 바로 세그웨이 나인봇 맥스 제품이었다. 실제로 최대 전동킥보드 플랫폼 업체 중 한 곳인 킥 고잉에서 자사 서비스 제품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했다. 해당 모델이 어느 나라의 기업이 제조하여 판매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미국 서버의 구글에서 ninebot이라고 검색을 해보았다.

 

출처: 미국 서버 구글 ninebot 검색 결과

 

구글 검색 결과에 따르면 Ninebot 은 모델명 이름일 것으로 예측이 되었고 해당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명은 Segway(세그웨이)였다. 알고 보니 이 기업은 그 유명한 세그웨이를 만들었던 기업이고 현재는 킥스쿠터(KickScooter) 제품까지 생산하고 있었다.

 

출처: 세그웨이(Segway)

 

내가 구입하려고 했던 모델인 나인봇 맥스는 세그웨이 공식 웹페이지에서는 KickScooter MAX라는 모델에 해당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그웨이(Segway)에서는 Professional, Consumer 등 여러 목적에 따라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분류하고 있었다.

 

 

출처: Segway official web page

 

나인봇 맥스의 간략하게 소개된 스펙(Specificiation)을 살펴보니 70만 원 이하 가격대 전동킥보드 제품들중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내가 이 제품을 가장 신뢰했던 이유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가 이루어진 제품 중 하나라고 한다. 그 바탕에 축적된 여러 데이터에 기반하여 제품의 품질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출처: 나인봇 맥스 제품 스펙

 

그래서 최종적으로 나는 이 제품으로 전동킥보드 배달알바를 입문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나는 추가적으로 드론과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스튜디오 관련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때에 따라 차로 이동하기 어려운 곳이나 빠르게 촬영 스팟을 옮겨가며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 전동킥보드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나처럼 처음 전동킥보드에 입문하는 분들이라면 무엇보다 브랜드의 인지도와 품질이 보장되는 명성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길 바란다. 물론 세그웨이 나인봇 맥스 모델보다 더 우수하고 높은 성능을 지닌 제품은 많다. 그러나 70만 원 이하의 금액대에서는 특별한 대체재가 없음을 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편이기 때문에 믿고 구매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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