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버거 역삼점 오픈 첫날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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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버거 역삼점 오픈 첫날 후기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오픈 첫날 다녀온 후기

고대하던 노브랜드 버거 등장

우리나라 햄버거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에 다녀왔다. 역삼역 4거리에 죽음의 상권인 장소가 있는데 바로 역삼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공간이 바로 그곳이다. 이유는 이 장소에 지금까지 8년 동안 입주했던 모든 업장들이 성공하지 못하고 폐업을 했다. 다들 역삼역이라고 하면 고소득자(외국계 기업, 대기업, 특허, 법무 법인 등이 근무하는) 자 많이 근무 중인 지역이라 상권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그렇지도 않다. 아무리 소득이 높은 편이라고 하더라도 직장인들이 업무 중인 시간대에 큰돈을 쓰지 않으며 퇴근하고 나면 본인이 근무하는 지역을 빠르게 벗어나기 때문이다. 아무튼 역삼역 바로 앞에 근무 중인 회사원인 내가 선배들과 부르는 버뮤다 삼각지대의 장소에 호기롭게 이마트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오픈했다. 이마트의 소액 개인 주주로서 나는 노브랜드 버거가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러나 오늘만큼은 냉철하게 소비자의 관점에서 이곳이 무엇이 좋았고 나빴는지 그리고 영감을 얻을만한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했다.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매장 정문 모습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방문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오픈 첫날 바로 오후 시간대에 가보기로 했다. 오전부터 사람들은 줄을 서기 시작했고 점심시간까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했던지 줄을 서 있었다. 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려되어 오전이 아닌 상대적으로 시간이 널널한 오후 시간대에 방문해 보기로 했다. 역시 내 예상대로 코로나바이러스 시즌이라 그런지 오후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매장을 들어가자마자 방문 기록을 위해 개인정보(이름, 전화번호, 주소)를 기입해야 했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는 손 청결제가 비치되어 있었다.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입구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은 주문을 별도로 사람이 받지 않고 모두 키오스크 형태로 내가 직접 주문 및 결제를 하는 형태로 되어 있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햄버거 매장들이 이제 이런 형태로 주문을 받고 결제를 하게 되어있다. 상대적으로 우리부모님께서 속해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분들은 기계 작동법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으시지만 젊은 세대들에게는 이 방법이 별도로 줄을 서지 않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메뉴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햄버거 메뉴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메뉴 (1)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메뉴 (2)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결제 키오스크

To go 픽업 위치 : 자동 로봇에 의한 서비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평소 IT 및 신기술 접목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노브랜드 버거 또한 그런 요소들이 많이 가미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했다. 역시나 내 우리의 예상과 같이 '최첨단' 및 '신기술' 느낌이 나는 요소들을 매장내에 배치했다. 우리가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에 가서 햄버거를 주문할 때 매장 내에 식사(HERE)가 아닌 포장(TO GO) 주문을 선택한다면 햄버거 조리가 완료되면 아래 사진과 같이 로봇들이 자동으로 픽업 위치에 맞춰서 햄버거를 가져다준다.

 

개인적으로 픽업장소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들고 흡사 놀이공원에 온듯한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굉장히 재밌어할것 같은 생각이 든다.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픽업 장소 모습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매장 내부 모습

코로나바이러스 우려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대한 실시하기 위해 매장 내 테이블에서도 마주 보지 못하게 하고 대각선 형태로 앉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도 실제로 매장 내에서 노브랜드 버거 시식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각선으로 앉을 수 있었으며 이런 사회적 거리두기 유도 장치는 매우 유용할 것 같았다.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사회적 거리두기 유도 장치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매장 내부 모습 (1)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매장 내부 모습 (2)

TO DO(포장) 주문이 아닌 HERE(매장 식사) 주문을 하게 되는 경우 픽업 지역에서 로봇에서 햄버거를 받는 게 아니라 아래처럼 직원에게 직접 수령을 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매장 내부 모습 (3)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시식 후기

내가 먹은 버거는 모닝세트 종류 중 한 가지였으며 가격은 5천 원도 안 하는 가격에 먹을 수 있었다. 사람마다 만족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모닝세트를 먹지 않을 듯하다. 물론 같이 갔던 선배들은 가격 대비 괜찮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나는 그다지 맛있지도 인상 깊지도 않았다. 물론 이 부분은 내가 전체 노브랜드 버거 시식을 못해봤기 때문에 모닝세트에 해당되는 의견임을 밝힌다.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이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그렇게 큰 임팩트를 주지 못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나뿐만 아니라 테헤란로에 근무 중인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그렇게 '매력적인' 포인트를 주지 못한 듯하다. 차라리 비용을 더 들이더라도 쉑쉑 버거 등 프리미엄 버거를 먹고자 하는 욕구가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아직 한 달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노브랜드 버거 모닝 세트
노브랜드 버거 모닝 세트 (2)
노브랜드 버거 모닝 세트 (3)
노브랜드 버거 모닝 세트 내부 모습
노브랜드 버거 모닝 세트 내부 모습 (2)
노브랜드 버거 모닝 세트 내부 모습 (3)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매장 내부 모습 (1)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매장 내부 모습 (2)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NBB, 노브랜드 버거의 슬로건이다. WHY PAY MORE? IT'S GOOD ENOUGH. 충분히 좋아, 왜 더 비싸게 먹어? 마치 햄버거 업계에 파란을 일으킬 각오를 하고 지은 문구임에 틀림없다.

노브랜드 슬로건 WHY PAY MORE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내부 모습 추가사진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버거 픽업 대기 모습
노브랜드 버거 원산지 표시판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매장 옆 모습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픽업 로봇 모습

신기술 접목을 마다하지 않는 이마트 답게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도 무인 로봇이 등장해서 포장 주문 햄버거 배달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마트의 이런 혁신과 시도를 높이 산다.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햄버거 픽업 로봇 구동 모습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위치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의 위치는 역삼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역 출구 바로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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