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타이어 크로스 클라이밋 플러스 리서치 (Michelin Crossli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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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타이어 펑크가 나서 자동차 보험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타이어 펑크 수리를 받았다. 작년에 이어 벌써 두 번째로 끈끈이(지렁이) 응급처치를 받게 된 것이다. 올해로 자동차 운행을 한 지 5년 차이고 운행거리가 44,000km 정도 되었기에 아직 그렇게 타이어 교체가 시급한 것은 아니지만 타이어 수리를 임시로 두 번이나 받다 보니 타이어 교체를 새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타이어를 교체하게 되면 최소 50,000km 에서 많게는 70,000km까지 교체할 일이 없다 보니 제대로 알아보고 현명한 선택을 하고 싶기에 교체 전에 충분히 많은 공부를 하고 싶었다.

 

 나는 현재 자동차 업계에 종사중이며 타이어와 관련된 업무는 하지 않아서 전문지식은 없다. 그러나 평소 우리 그룹에서는 타이어로는 미쉐린이 워낙 유명했고 좋은 평도 많았기 때문에 써보고 싶던 이 브랜드를 공부해 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타이어 시장 리서치를 할 때 사용하던 Tire Rack 사이트를 활용해 보기로 한다.

 

아주 잠시 Tire Rack에 대해 짧은 설명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https://en.wikipedia.org/wiki/Tire_Rack

 

Tire Rack - Wikipedia

Tire RackPrivately heldIndustryRetailFounded1979; 41 years ago (1979)FounderPeter VeldmanHeadquarters, Key peoplePeter Veldman, Founder and President (1979-2014)Mike Joines, President (2014-Present)ProductsTires, wheels, auto accessoriesNumber of employees

en.wikipedia.org

그럼 이제 Tire Rack 사이트를 통해 미쉐린 타이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내가 찾아볼 타이어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차종: 승용(Passenger)

타이어 종류: 컴포트(Comfort)

타이어 스펙: 215/55R/17 - 단면 폭/편평비/휠 지름

타이어 회사: 미쉐린(Michelin)

 

Tire Rack에서 다음 경로로 타이어를 찾아보면 각각의 타이어 특성을 찾아볼 수 있다.

Search: Tire Rack > Tires > FIND > By Brand > Michelin(미쉐린)

 

이 중에서 나에게 가장 알맞은 타이어인 'Grand Touring All-Season' 종류중에서 요즘 가장 핫한 'CrossClimate+'타이어를 찾아보기로 한다. 이 크로스 클라이밋 플러스 타이어는 작년 하반기부터 한국에 공식적으로 수입이 되었고 현재 공식 대리점 외에 코스트코에서도 장착이 가능하며 성능적으로 우수한데 가격이 저렴하여 굉장히 유명해졌다. (실제로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프리미어 타이어와 가격차이가 거의 없다)

 

 먼저 Michelin Crossclimate+ Tire Specifications을 알아보기로 한다.

내가 장착할 215/55R/17 사이즈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Speed rating은 Y바로 아래 등급인 W로서 270 km/h 에 해당되어 4계절 용 Comfort 용도임에도 상당한 속력까지 안전을 보장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타이어는 EU권역 국가인 스페인에서 제조됨을 알 수 있다. 즉, 유럽 제조 타이어라는 뜻이다. 다음으로는 UTQG와 Speed rating에 대해 설명하겠다.

1. UTQG : 600AA

2. Max Load: 1,653 lbs

3. Max Inflation pressure: 50 psi

4. Tread depth: 9/32"

5. Tire Weight: 22 lbs

6. Country of Origin: ES (Spain & Canary islands)

7. Max Load & Speed: 98W XL 

 - Speed Rating "W" = 270 km/h

 

 

Speed Rating System 소개

위와 같이 타이어 사이즈 스펙이 205/60R/15 91V인 경우 205 단면폭에 60 편평비 15인치를 갖고 있으며

91 Maximum Load V Speed symbol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V라는 Speed symbol이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Y는 아래 도표에 따르면 300Km/h 속도까지 타이어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의미가 된다. 물론 차량의 속력은 주행하고 있는 도로, 차체(바디) 서스펜션 등 여러 요소가 종합적으로 검토가 되어야겠지만 일단 타이어 자체만으로 이 정도 속도까지는 안전을 보장한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그래서 보통 하이 퍼포먼스 타이어에는 Y값이 많음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내가 구매하려고 하는 CrossClimate+ 타이어의 215/55R/17 사이즈 제원으로는 W값을 갖고 있으니 270km/h까지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실질적으로 법규 안전속도가 110km/h 정도이니 속력에서는 안전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UTQG

https://en.wikipedia.org/wiki/Uniform_Tire_Quality_Grading

 

Uniform Tire Quality Grading - Wikipedia

UTQG ratings on sidewall of Toyo Tires Proxes R39 tire Uniform Tire Quality Grading, commonly abbreviated as UTQG, is the term encompassing a set of standards for passenger car tires that measures a tire's treadwear, temperature resistance and traction. Th

en.wikipedia.org

Wikepedia에 따르면 UTQG 의미는 Uniform Tire Quality Grading을 의미한다. 대략 번역해보면 균일한 타이어 품질 등급? 정도 의미가 되는 듯 하다. UTQG는 1978년 미국 교통부(DOT)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의해 만들어졌다. 1979년 3월 31일 이후 미국에서 판매하기 위해 제조된 모든 타이어는 DOT 승인 과정의 일환으로 UTQG 등급을 미국 내에서 도로 사용을 위한 승인 과정으로 의무화되었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UTQG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600 AA 에서 먼저 앞의 600 숫자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트레드웨어 등급은 특정 정부 시험 트랙에서 통제된 조건에서 시험했을 때 타이어의 마모율에 기초한 비교 등급이다. 등급이 600인 타이어는 특정 시험 조건에서 정부 시험 코스의 여섯 배 이상 지속되며, 등급은 100이다. 이론적으로는 600등급 타이어가 100등급 타이어보다 여섯 배나 길게 마모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타이어 제조사는 시험 결과에 따라 타이어에 등급을 매길 의무는 없으며, 그 등급은 과대평가할 수 없다. 이는 NHTSA가 타이어의 등급 할당을 정당화하기 위해 문서를 요구하는 것에 의해 시행된다. "이러한 트레드 웨어 등급은 실제 타이어 주행 거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운전 습관, 서비스 관행, 기후 및 도로 특성의 차이는 타이어의 수명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렇다면 UTQG의 600AA에서 600을 제외한 AA 의미는 무엇일까?

 

Crossclimate+의 경우 6배 마모 저항성을 갖고 있으며 AA등급으로 트랙션 등급이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 

 

트랙션 등급은 최고 등급에서 최저 등급인 AA, A, B, C 등급이다. 이 타이어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의 특정 정부 시험 표면에서 통제된 조건에서 측정한 젖은 포장도로에서 정지하는 타이어의 능력을 나타낸다. 시험은 건조한 표면에서 코너링, 수증기, 가속 또는 정지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또한 타이어의 정지 거리에서 ABS와 비 ABS 제동 계통의 효율이 현저히 다른 것도 설명하지 않는다.

 

3PMSF - A Three-peak mountain snowflake symbol

ASTM International(American Society for Test and Materials International)은 광범위한 재료, 제품, 시스템 및 서비스에 대한 자발적인 합의 기술 표준을 개발하고 발행하는 국제 표준 기관이다. 스노우 타이어에 대한 관련 표준은 스노우 및 아이스 커버 표면의 직선 주행에서 단일 휠 구동 트랙션을 위한 ASTM F1805 16, 16 표준 시험 방법이며, 스노우 및 빙판에서의 타이어 성능을 평가한다. 그것은 롤링 방향에서 가속 중인 타이어의 트랙션을 측정한다. [13] 이 시험을 통과한 타이어는 3PMSF(삼박산 눈꽃) 기호를 표시할 수 있다.[14]

 

위 내용은 위키피디아에서 3PMSF에 대한 내용을 발췌해서 가져온 내용이다. 즉 3PMSF는 ASTM 국제 표준기관의 표준 시험 방법을 통과한 타이어만 받을 수 있는 인증이다. 퀘백같이 눈이 많이 오는 도시에서는 3PMSF 인증이 있는 타이어가 장착된 타이어만 운행할 수 있는 규제가 있기도 하다.

https://youtu.be/ZBRJpfpwkFM

Michelin Youtube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Crossclimate+ 타이어 소개에 따르면 크로스클라이밋 플러스 타이어는 M+S(Mud+Snow)인 사계절에 추가로 눈길에서도 트랙션을 잡을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유럽의 3PMSF 인증까지 받은 타이어라 그 믿음이 더 배가 된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눈이 이제 많이 오지는 않지만 윈터타이어가 아닌 3PMSF 인증을 받은 4계절 타이어로서는 꽤나 기능을 발휘하지 않을까 싶다. 만약 나처럼 Summer / Winter를 구분하여 각각 타이어를 주기적으로 바꿀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가 싶다.

 

그래서 결국 이 타이어는 우리나라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

현재 한국에서는 공식 수입이 되고 있기 때문에 미쉐린 공식 딜러를 통해 구입 및 장착이 가능하며 코스트코 코리아에서도 장착이 가능하다. 나 같은 경우에는 코스트코 코리아에서 장착할 계획이다. 추후 코스트코 코리아에서 이 타이어의 가격은 얼마인지 어떤 혜택과 프로세스로 장착할 수 있는지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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